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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oi 
03-03 Monday, 2003
3월

달력보면서 덜컥 했어요.
벌써 3월이구나 싶어서.
잘려진거 같은 2월덕에 3월은 무척이나 길게 느껴져요.

칸이 모자라 마지막 이틀은 있는듯 없는듯 적혀있네요.
요일까지 똑같은 3월.
2월의 연장이라는 생각.
보기만 해도 부담스럽기만한데,, 흠-

바람도 서서히 따뜻해지네요.
소풍 가고 싶어요.-

여기저기서 개학했다고 난리네요. 꽤나 분주한 분위기.
나랑 상관없지만 괜히 정신없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흐음~

잘지내죠? ^^

  		[03-03 Monday, 2003]
오늘 도서관간다고 오후에 버스를 탔는데,
여고생들이 우르르 타는걸 보고 깜짝 놀랬었죠. 순간, 아 개학했겠구나..
전 여고생 공포증이 있어서 -_-; 도서관에서 내리는 내내 조마조마했다는.

참고로,
도서관은 정기 휴관일이었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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