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1603  16/107
from, 이데아캐논 
12-22 Monday, 2003
장난 아니네.
아...사는 거 장난 아니네, 하고 항상 말하고 다녔었는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연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정말로 내 마음이 안정적인 건지, 사는 것이 참 쉽고 즐거운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참 좋게 들려요. 올해가 지나면 그저 예전처럼 무책임하고 무감각한 한마디가 되어버리겠지만. 내년이 되면 나의 가볍고 약해빠진 감정은 또다시 현실이라는 물결을 타게 될거고 그러면서 또 고민하고 고민하고 모든 것이 혼란스럽게만 느껴질 거예요.

작년 12월 31일 집 앞의 호수공원에 나가서 주위에 아무도 없는 벤치에 앉아 눈 앞에 서 있는 시계탑이 언제나 그렇다는듯이 거대한 시간덩어리의 출현을 알리는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빌었던 소원. 어디선가 들었던 한마디.

'이상과 현실의 화합'

그때는 그렇게도 심각하게 느껴졌던 그 한마디가 지금은 웃음을 짓게 만드는 그저 추억의 한토막이 되어버렸네요.  

..............올해도 작년처럼 컵라면 나눠주나 모르겠네.




잘 계시나요?


 
[12-23 Tuesday, 2003]
내년이 되더라도 사는게 참 쉽고 즐거우시길 바래요.
이상과 현실의 화합.
난 아직 냉전중이지만 저 역시 곧 그렇게 되길 바래요.

잘은 아니지만,
무사히는 지내고 있어요 :)
 
 
     


번호별로 보기 제목별로 보기 이름별로 보기 날짜별로 보기 조회별로 보기
1378
 슈퍼마리오 -_-  4

Shaw
06.08 665

 장난 아니네.  1

이데아캐논
12.22 665
1376
     헉?  2

MeinKampf
02.29 667
1375
 제가 가끔식 쉬어가도 되겠습니까?  1

님궁현
05.21 668
1374
   [re] 문득  

07.06 669
1373
 저...  1

mdick
08.09 669
1372
 muse가 다가오고 있다...  4

musesgj
09.18 670
1371
 첫눈..  1

ethar
12.10 671
1370
 은하계 일대 사건!  1

MeinKampf
01.04 672
1369
 이런!  1

다이부
12.01 672
1368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다 위대하다고 했던가?  1

jumbo
12.07 674
1367
 들렸씁니다  1

MeinKampf
03.29 674
1366
 Zwan 해체  4

렉스
09.17 674
1365
   1

조근조근
07.09 675
1364
 From imazine...  1

w-cube
01.18 676
prev 1..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0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