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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ethar 
01-18 Sunday, 2004
21 그램
이나리뚜? 감독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짐작 못하겠군요.
21 그램은 두 시간을 조금 넘는 동안 얼키고설킨 등장인물들의 얘기를 조금씩 흘려주는 영화였습니다. 물이 좀 빠진듯 거친 화면에 강렬한 느낌은, 사랑과 생명, 죽음, 신앙이라는 소재도 있지만 숀펜, 베니치오 델 토로, 나오미 와츠 의 연기가 컸을거에요.

샬롯 갱스부르가 연기한 마리라는 역은 설명이나 이야기가 좀 부족한듯 아쉽지만, 주된 인물이 아니니까 어쩔수 없겠지요. 다 죽어가는 몸이 되어 돌아온 남자친구를 보살펴주고 아이를 가지기 원하는 마리는 그래도 비교적 정상적인 인물이에요.

영화는 중환자실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폴(숀펜)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른 시점으로 흘러, 이야기를 짜맞추기까지는 중반을 지나야 하더라구요. 혼란스럽거나 김이 샐수도 있었겠지만,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 어떻게 얽히는지에 대한 궁금함이랄까 영화의 흡인력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은 이야기의 방식이 결말에 대한 감동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삶의 아이러니는 데이브 매튜즈의 목소리와 함께 울리더군요.

21 그램과 삶이란.. (더 스포일하면 안되겠죠?)


 
[01-18 Sunday, 2004]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시는데.
볼 수 없으니 안타까울밖에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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